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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태교지기
  제    목  베이비뉴스( 아빠태담)
예비 아빠를 위한 태담 가이드
'아빠의 목소리로 사랑을 전하세요'

http://www.ibabynews.com/News/NewsView.aspx?CategoryCode=0004&NewsCode=201207311322262165006967


             베이비뉴스,  윤수정 기사작성일 : 2012-07-31 13:31:53

청각이 민감한 태아에게 가장 효과적인 태교법인 태담태교. 특히 고음보다 저음에 잘 반응하기 때문에 아빠의 목소리를 들려주면 더 효과적이다. 직접 임신을 하지 않은 아빠에게는 대화를 나누며 아기를 맞이하는 마음의 준비도 할 수 있게 해준다. 목소리로 예비아빠의 사랑을 태아에게 전하는 태담태교, 어떻게 해야 할까?  

아빠 태담은 선택이 아닌 필수

태아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주고받는 태교방법인 태담. 태아의 청각은 임신 6주부터 발달되어 5개월이 되면 거의 모든 소리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태교법 중 태담태교가 가장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필가태교연구소 장순상 소장은 “태담태교는 엄마와 아빠, 아기가 함께 할 수 있는 가장 쉬우면서도 효과적인 일석 삼조의 태교법입니다. 고음의 엄마 목소리보다 저음의 아빠 목소리가 더 잘 전달되기 때문에 아빠의 태담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 할 수 있죠. 태담은 태아의 두뇌발달을 촉진시키며 정서적 안정을 주는 것은 물론 자존감도 높여줍니다. 엄마가 정서적으로 안정돼 임신 스트레스가 감소되고 부부 사이의 유대감도 증진됩니다”라고 말한다. 태아에게 아빠는 엄마처럼 생리적 교감을 통하지 않기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존재다. 태담을 통해 아빠의 존재를 인식시켜 주면 아빠와 태아의 친밀감을 높아져 애착형성에도 도움이 된다.

태담태교는 엄마와 아빠, 아기가 함께 할 수 있는 가장 쉬우면서도 효과적인 일석 삼조의 태교법이다. ⓒ필가태교연구소

태담은 태아의 두뇌발달을 촉진시키며 정서적 안정을 주는 것은 물론 자존감도 높여준다. 엄마가 정서적으로 안정돼 임신 스트레스가 감소되고 부부 사이의 유대감도 증진된다. ⓒ필가태교연구소

아빠 태담 어떻게 해야 할까?

태담은 얼마나 깊은 애정을 담아 규칙적이고 지속적으로 하느냐에 따라 그 효과가 달라진다. 태아가 아빠의 사랑이 담긴 목소리에 심리적 안정과 신뢰를 갖도록 천천히 큰 목소리로 다정하게 이야기 해준다. 웅얼거리듯 말하면 태아도 그 소리를 들을 수 없으므로 발음을 똑똑하게 해야 한다. 가급적이면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애정을 듬뿍 담아 말을 걸면 태아도 그 시간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릴 것이다.

◇ 아기의 애칭을 지어주기 = 태담을 하기 전에 태아의 애칭을 지어주자. 엄마, 아빠의 소망이나 의미를 부여한 애칭으로 짓도록 한다. 애칭을 지어주는 것은 그냥 '아가야'라고 부르는 것보다 친밀감을 느끼게 해 자연스럽게 태담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아기의 존재를 인정하고 아기의 엄마 아빠가 됐다는 기분도 미리 느껴볼 수 있다.

◇ 밤 8시부터 11시까지가 적합 = 태담은 하루 중 언제 해도 효과적이다. 그런데 태아의 생체 리듬상 너무 늦은 시간에 하는 것은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장순상 소장은 “아빠 태담을 할 때는 너무 늦은 시간보다는 퇴근 후 밤 8시부터 11시 사이의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이면 밤 8시전에 귀가해서 태아와 함께 좋은 음악을 듣거나 달콤한 이야기를 나누도록 노력합니다”라고 조언한다.

◇ 태담 일기 읽어주기 = 가장 추천할만한 아빠 태담은 태담 일기를 작성하여 들려주는 것이다. 태담 일기를 매일매일은 작성하는 것이 어려우면, 최소 주 1~2회 정도 자신의 감정이나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중심으로 짧게 적는다. 아기를 기다리는 아빠의 설렘과 다짐을 기록하거나 아기에게 보내는 편지를 써서 읽어주는 것도 태아의 자존감 향상에 효과적이다.

◇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을 이야기하기 = 생활 속에서 꾸준히 할 수 있는 태담에는 아침 인사해주기, 출퇴근 인사, 하루일과 이야기, 잠들기 전 동화책 읽어주기 등이 있다. 또 산책할 때는 날씨와 자연을 묘사하거나 검진결과 등을 아빠의 감정을 담아 태아에게 말을 걸어주는 것도 좋다. 장순상 소장은 “감정 표현이 약한 아빠들은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몰라 태담을 힘들어 하기도 하죠. 이런 아빠라면 좋은 글귀가 있는 명심보감이나 탈무드, 종교적인 성경책, 불경책 등을 골라 규칙적으로 동화책을 읽어주듯이 말해주는 것도 권합니다”라고 조언한다. 이때 너무 학습적인 책이나 엄마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책은 피하도록 한다.

◇ 아빠 목소리가 담긴 테이프를 이용 = 아빠가 직장문제나 여행문제로 멀리 가는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경우 아빠의 목소리를 담은 테이프를 이용하거나 통신 기구를 이용해서 목소리라도 들려주면 된다. 이야기뿐 아니라 베이스음으로 부르는 아빠의 노래를 녹음해서 자주 들려주는 것도 좋은 아빠 태담이라 할 수 있다. 이때 태담의 마지막에는 반드시 ‘사랑한다!’는 말을 잊지 않도록 한다.

아빠 태담 할 때 지켜야할 사항들

1. 태담 할 때에는 배를 쓰다듬거나 만지면서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 배위에 손을 살포시 얹어놓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다. 자궁 안은 조용하지 않기 때문에 쓰다듬으면서 태담을 하면 음 전달에 방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2. 장순상 소장은 “이야기 태담을 할 때는 너무 일방적이거나 간단명료하게 끝나는 이야기보다는 좀 더 논리적이면서 어느 정도 태아의 반응을 이끌어내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적합합니다”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아빠 왔어. 잘 있었어?"보다는 "오늘 아빠는 OO가 너무 보고 싶어서 빨리 집에 왔어. OO은 아빠가 어느 만큼 보고 싶었는지 발로 한번 차볼래?"라고 말하는 것이 더 좋다.

3. 태담을 할 때는 "아빠가 우리 OO 빨리 보고 싶다. 아가야 빨리 나와라", "오늘 엄마 말 잘 듣고 있어! 엄마 힘들게 하지 않아야 돼"와 같은 말은 삼가자. 아직 예정일이 많이 남은 시점에서 태아는 그 말을 듣고 ‘빨리 나가야 하나?’라고 생각하며 스트레스를 받거나 ‘나는 엄마를 힘들게 하는 존재인가?’라고 느끼며 자존감이 떨어질 수 있다. 이렇듯 태중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태담은 삼가도록 한다. 태담은 항상 긍정적이고 기쁜 마음으로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4. 태아가 항상 듣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태담을 할 때가 아니더라도 부부는 항상 부드럽고 다정한 목소리로 말하도록 한다.

5. 현란한 불빛이 있는 곳이나 소음이 심한 곳에서는 태담을 삼가야 하며, 동화책을 선정할 때 너무 학습적인 것은 적절하지 않다.

베이비뉴스< 윤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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