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가태교연구소

          
View Article  
  작성자   베뽀맘
  제    목  건강한 나의 출산후기
더 잊혀지기전에 감사를 드리기 위해서 이글을 씁니다^^
쓰다보니 무척이나 길어졌네요;;  
쓰다가 우리 베뽀 기저귀 갈아주고 맘마 주다 보니깐 12시가 넘었네요;;
퇴원 당일날 쓰려고 했는데;;;;

41주 5일이 되던, 6월 19일 오전 10시 22분에 3.23kg의 귀여운 아들을 출산했어요
저 힘도 잘주고 인내심도 강했다고 칭찬 받았었어요~
소리고 지르지 않았고, 멘탈붕괴도 오지 않았고
그리고 애기 만출기때는 간호사샘들과 농담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여유있었고,
출산 후에도 힘이 남아 돌았답니다^^;;

제가 엄청난 체력과 특이 체질일까요? 그래도 서른을 넘긴 나이의 첫 출산이였는데,
이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크게 두가지 였던거 같아서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감사를 드리려고 합니다~


첫번째, 출산 교육과 임산부요가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죠?
저도 처음에는 그냥 인터넷 커뮤니티들의 많은 출산 후기를 읽으면서
내안의 악마가 나온다는 둥... 무통천국 이라는둥, 배안에 칼을 휘젓는다는 둥...
배위에 덤프트럭이 지나간다는 둥... 과연 이것들은 뭘까요?? 다들 경험이 있으신건지 ㅋㅋ
정말 출산은 너무나도 고통스럽고 맛보지 않고 싶은 느낌이였습니다

올해 1월부터 요가교실을 다니면서 임산부요가와 출산교육에 대해서 같이 배웠습니다.
-무통을 맞지 않는것이 왜 중요한지,
-출산 환경이 왜 중요한지,
-주도적인 출산은 어떻게 하는건지
-출산시 엄마보다 태아의 고통이 10배나 크다는 것
-출산 시뮬레이션 (호흡과 만출기 힘주기 호흡법) 등등
제가 그동안 잘못알고 있었던 부분이나 모르고 있었던 부분에 대해서 정정을 하고, 알아가고
어쩌면 그동안 꼭 집단체면이 걸린것처럼
4cm가 열리면 무통을 맞고 천국을 맛본 후, 간호사 언니가 힘주라고 할때 힘 잘주며 낳는것이 꼭 정석인양 느꼈던 것들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과연 아이에게 들려줄 엄마의 출산기억이, 아빠한테 욕하고 소리 지르고, 이성을 잃는 그런 출산후기를 들려줄 것인지
=>아니면, 이성적으로 산고를 느끼면서 주도적인 출산후기를 들려줄 것인지
전, 후자를 택하고 싶었고, 그럴 수 있도록 "미즈 임산부 요가교실"은 교육과 신체적 훈습을 가능하게 해주었습니다.

과연 어떻게?? 직접 배우러 가보세요~ 정말 후회하시지 않을거예요~ 전문가가 따로 있는게 아닙니다^^


두번째, 분만환경

정상분만은 출산예정일 전후 2주라고 합니다.
저도 비록 유도분만을 하긴했지만, (우리아가가 전혀 나올 생각이 없었나봐요 ^^;;)
왠만하면 자연진통이 올 수 있도록 많은 시간을 기다려 주셨습니다.
다른곳도 다 그런다고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유도분만"을 검색해 보시면 아실듯이, 예정일이 며칠만 지나도 혹은 예정일 전에 그냥 유도 잡으라는 병원들도 많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병원에 출산하러가면 물도 못마시고, 움직이지도 못하게 하는 곳들도 종종 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진통할때 가만히 있으면 더 아파요;; 걸어 다니고, 짐볼도 타면서 호흡하는 것이, 진행이나 감통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미즈에서는 이 모두 가능합니다.
물요? 물이랑 초콜렛은 마시고 먹어도 된답니다.
덕분에 호흡하면서 입이 바짝바짝 마를때마다 물 한모금씩 마시면서 호흡을 더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다들 배테랑들 답게, 예민한 산모가 상처받거나 신경쓰이지 않게, 최대한 배려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무통을 안맞은 이유로, 저는 간호사언니의 지시에 끌려가면서 출산을 하지않았고,
아가가 진통으로 신호를 보낼때마다 함께 힘을 주면서 아가와 하나가 되어 빠른 출산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출산 후, 그동안 훈습하고 꿈꿔온데로, 따뜻한 아가가 제 가슴에 올려졌을때
"베뽀야, 수고했어 , 사랑해" 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저는 이런 출산 후기를 우리 베뽀에게 들려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그러고 싶지 않으세요?

//무지했던 저를 교육받은 임산부로 만들어주신 장순상 선생님
//노련하게 출산부터 수유지도, 등등 짱가처럼 무슨일이 생기면 뿅~ 나타나 처리해주신 부장 간호사님
//노련하게 우리 베뽀를 받아주신 송정호 원장님 (둘째도 부탁드려요^^)
//그리고 더 많은, 제 분만실에서 저를 도와주셨던 간호사님들
정말 감사드려요^^

우리 임산부님들 이 글 읽고, 다들 임산부요가 오고 싶으실텐데
지금 일주일에 2번 클래스도 정원을 팍팍 넘어서고 있어서 안타까워요~~
더 많은 시간타임이 있었으면 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는데~~
교육 받아서 다들 저처럼 뿅~ 낳으면 좋잖아요^^

 
       

Next   진천 보건소 임산부교실 - 동화책 꾸미기 [1] 씩씩이맘(조성아)
Prev   충주보건소 자기조절 필가태교교육 후기~ [1] 우유희 (햇님이)

Copyright 1999-2020 Zerobo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