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가태교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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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성태열
  제    목  용용이 첫선생님( 장순상) 감사합니다.
작년이맘때쯤 어김없이
수,금요일날은 요가 다니느라 무거운몸을 이끌고 운동삼아
나갔었던 요가. 그냥 무료라니깐 운동삼아 실실~ 가보자 싶어서 나간것이
그곳에서 좋은 선생님도 만나 출산에대한 교육을 충분히 받아서 그런지 무서움과 두려움없이
쉽게 출산을 하고 이제 우리아기 100일을 넘겼습니다.거의 두달쯤은 모유수유에 열을 올리느라
아기에게 수시로 젖물리느라 잠을 못자 정신빠져 산것 같네요..ㅎㅎ

100일 넘기니 이제좀 수훨~
타지에서 이사와 아무도 아는사람없이 쓸쓸히 낯선 오창이라는 동네에서 그동안 너무나 기다려왔던
임신이 되었고 내가다니는 미즈산부인과에서 요가라는 좋은 프로그램이 있어 아무생각없이 나갔었는데 또래의 좋은 친구겸 내아기의 또래 친구들도 사귀게 되고 좋은 선생님만나 정말 뱃속의 아기를 더욱더
생각하게끔하는 10달을 보냄으로써 지금 돌이켜보니 선생님께 정말정말 감사드려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작년10월26일 첫아기 9시간 진통끝에 3.37kg  건강하게 출산을 한 용용맘입니다.
흑룡띠라 용용이라는 태명을 가진 엄마들이 많아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라디오 사연도 적었었는데^^;;
예정일 이틀이 지나고 많이 기다리던 참이였는데 유도분만은 하고싶지 않았거든요.
그전날 혼자서 음악들으며 아가를 생각하며
호수공원을 빠른걸음으로 3바퀴 돌았나봅니다.그래서 그런지 새벽4시에 이슬이 비춰서 "아...올게 왔구나"

그리고는 아주 미약하게 진통이 시작되었습니다.
그후론 잠을 못 이루겠더라구요.두근두근 떨리기도 하고 설레이기도 하고요.
그리곤 아침8시에 피가 계속 나오더라구요..소량. 진통도 약수준으로 주기적으로 오고요.
초산은 진통을 오래하는걸로 알고 있어서 10시간 이상 하겠지뭐..이런 생각으로 느긋하게 올려면 와라..하고
기다렸습니다.그리곤 회사 않간다는 신랑을 등떠밀어 밥까지 먹여 보내고 저는 김밥을 말았습니다.
전날 김밥재료 사둔것이 있어서 내가 병원에 입원하면 이거 다 상할텐데..신랑 밥이라도 챙겨먹이자 ㅡ.ㅡ
그와중에도 신랑 걱정^^;;;저보다 8살이나 많은 신랑인데 전 왜 아기같이 돌봐주고 싶은걸까요.하하하.
여하튼 김밥을 다 싸두고 락앤락에 이쁘게 썰어 넣고는 수시로 오는 진통이 아직은 참을만하더라구요.
그래서 며칠 집을 비울거니 집안도 깨끗하게 해놓고 나가고 싶은 마음에 널어둔 빨래도 개고
신랑오면 갖다버리라고 음식쓰레기도 미리 버리기 쉽게 싸두고 밥통도 깨끗하게 씻어두고..등 집안일을
대충 해두고 슬슬 아파오는 진통에 이제는 샤워할때라 느껴져서 샤워를 하고 조리원에 가지고갈 짐이
빠진게 없나 다시 체크하고 빠진것은 넣구 짐을 싸두고..10시 반쯤되어 조금이라도 잠을자서 체력을 비축
하자 싶어 몸을 뉘였으나 진통간격은 10분정도 인것 같은데 아파서 잠이 않들더라구요.
제가 생리통이 좀 심한편인데 그래서 그런지 참는데에 여력이 나서 그런가...심한 생리통이더라구요..

신랑 오전근무만 하고 오라고 등떠밀어 보냈는데 복식호흡을 해보며 참아보려해도 않되겠다 싶더라구요. 전화해서 오라고 했습니다.
신랑이 집에온시각은 11시반. 저는 침대위에서 그와중에도 참아보려고 했으나 이젠 않되겠다 싶더라구요.
옷을입고 병원으로 가려고 아파트 내려가는도중..너무아파서 주저앉았습니다.
근데 신랑은 또 차키를 집에 놔두고 왔다며 다시 갔다온다는겁니다..아후...한대 때리고 싶은 심정이였죠.
차앞에서 저는 사람이 지나가며 쳐다보는것조차 보이지 않고 너무 아파 주저앉아 신음소리가 저절로
났습니다.주기적으로 배뭉침이 급속도로 빨라져서 배가 딱딱하게 뭉쳤다가 풀리고를 반복하는데
딱딱하게 뭉칠때...아주아주 죽겠더라구요.이안사는데 병원에서 10분채 않걸리는데도 1시간 거리처럼
느껴지더라는...차에서 내려서 또 주저앉았다가 진통않올때 엘리베이터까지 걸어갔다가 진통오면 또 주저앉고..이렇게해서 병원에 도착.거의 12시쯤 병원에 와서 접수도 못하고 변도 못빼고 급하게 간호사가
내진을 한후 12시55분에 용용이를 품에 안았습니다.병원와서 1시간정도에 이루어졌네요.
너무 늦게 병원에 온탓에 찢는 느낌도 다 나고...
너무너무 아파서 선생님이 교육해주신 소리지르지 않기가 생각이 나지 않았어요.ㅠ
주도적인 출산이 목표이긴했지만 쉽진 않더라구요.ㅠ 그래도 무통 맞지않고 약물 많이 넣지않고  출산에대한 두려움없이 잘 낳은것 같아요.우리아기는 10배 더 아프다는 생각에 참고 참았지만
그동안 요가하며 몸과맘도 다스려 왔었지만 진진통앞에선 생각이 나지 않더라는..ㅠ 그래도
간호사쌤들이 잘 이끌어주시고 발빠르게 의사쌤 와서 받아주시고..보고듣고 교육받은내용 되새기며
아는만큼 보인다고 실전 연습을 한것도 많은 도움이 되어서 힘주라고 할때 연습한데로 힘 잘 준거 같아요.

자연분만 성공^^10달동안 태교도 많이하고 마음을 다스려서인지 순딩이 효자아들과 행복하게 살고있어요. 젖량이 적어 혼합으로 시작해 거의 모자동실을 했어요.모유수유에 열을 올리느라 아기에게 신경쓰느라 이런저런 핑계로 선생님께 인사도 한번못드리러 갔네요.
요번 5월 스승에날엔 우리아기 첫 선생님 인사 꼭 드리러 가야겠어요^^
지금은 모유수유도 성공해서 건강하게 잘 키우고 있고 민준이엄마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열달동안 너무너무 교육잘들어 무리없이 출산한것 같아요~~~
발빠르게 도와주신 간호사쌤들과 우리아기 받아주신 송쌤에게도 감사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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